[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IBK투자증권은 7일
하림(136480)에 대해 국내외 성장동력을 마련 중이라며 장기적인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하지만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박애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우선 국내에서는 신선육에서 육가공 매출비중을 확대시키고 있다"며 "2007년 최초 출시한 닭가슴살 통조림(2012년 시장규모 약 300억원, 시장점유율 41% 추정)이 편리성을 내세워 인기를 끄는 등 육가공 실적기여도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신선육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특성 상 수익구조의 레벨업(Level-up)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해외시장 확대도 추진 중이다.
박 연구원은 "2011년 7월 미국 19위 육계업체인 Allen을 인수했다"며 "이를 통해 현지 시장 확대도 가능할 전망이며, 육계 선진시장인 미국의 기술력을 도입함으로써 생산성 향상을 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