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소니의 차세대 콘솔 기기인 플레이스테이션 4(PS4)가 오는 연말 공개될 전망이다.
7일(현지시간) 일본 현지 언론은 소니가 올 연말 쇼핑시즌을 겨냥해 최신형 PS4를 내놓을 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어 PS4 출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일정은 오는 20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이벤트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문은 PS4 버전의 가격이 약 430달러 수준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소니는 약 6년전 PS3버전을 출시한 이후 후속작을 내놓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닌텐도가 신작을 내놓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PS4 출시를 서둘렀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PS4의 세부적인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소셜 게임 요소가 도입되는 등 커뮤니케이션 관련 기능이 강화됐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앞서 지난 여름 소니는 네트워크 기술 강화를 위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업체인 가이카이를 인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