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수남기자]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가 오는 3월29일 경기도 일산 한국전시장(킨텍스)에서 개막하는 서울국제모터쇼 홍보전에 본격 돌입했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24일 '2013서울모터쇼와 함께하는 비무장지대(DMZ) 자전거 투어'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자전거 투어가 실시되는 임진각 일대 전경.
자동차를 좋아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자전거투어 이벤트는 임진각 평화 누리에서 출발해 유네스코 자연유산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는 DMZ는 민간인 통제 구역일대 17㎞ 도로(통일대교∼초평도)에서 펼쳐진다.
참석자는 수준에 맞게 초급과 중급 이상으로 구분해 행사에 참여하게 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무선인식(RFID)가 장착된 특수 조끼도 지급한다.
행사 당일에는 파주경찰서, 소방서, 군 관계자 등이 참가자들을 특급 보호하는 등 조직위원회는 민간인 통제 구역에서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번 자전거 투어 코스.(자료제공 =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전거가 없는 경우 당일 무료 대여도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 DMZ쌀 등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서울모터쇼조직위 허완 사무총장은 "2013서울모터쇼가 한국 최대의 자동차 전시회인 만큼 국민을 위한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DMZ 자전거 투어는 미래지향적 친환경 자동차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