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8일 중국 증시는 연휴를 앞둔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20포인트(0.05%) 오른 2419.7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일주일 간의 춘절 연휴를 앞둔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이날 발표될 예정인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기대 역시 상승폭 확대에 도움이 되고 있다.
중국의 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높을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했지만 다수의 전문가들은 CPI가 1.8~2.0% 증가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달 중국의 자동차 판매가 처음으로 200만대를 돌파했다는 소식이 자동차주를 끌어올리고 있다. 상하이 자동차가 2.50% 오르고 있다.
유주석탄채광(-0.57%), 강서구리(0.49%) 등 광산주와 동방항공(0.27%), 중국남방항공(0.48%) 등 항공주도 강세다.
반면 초상은행(-0.07%), 공상은행(-0.23%) 등 은행주는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