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한국어 교재를 지원하는 등 희망에너지를 전달했다.
9일 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최근 성남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다문화가족분과 소속 11개 사회복지시설에 한국어교재 등을 나눠줬다.
공사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사회생활 정착을 위해 주 교재, 부교재, 사전 등 통일된 교재 총 2085권을 지원했다.
공사는 앞으로 한국어교재 지원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시행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매년 한국어 말하기 대회도 개최해 지속적으로 교육의 실효성을 높여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1개 기관은 우리다문화가정센터, 청솔종합사회복지관, 성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상대원 1동 복지회관, 성남 YWCA, KT&G 복지재단, YMCA 은행1동 복지회관, 태평2동 복지회관, 성남이주민센터,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 대한적십자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