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선박엔진과 발전설비 등 대형 부품 제조 전문기업
인화정공(101930)은 지난해 별도 영업이익이 62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80억원으로 19.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인화정공은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조선 업계 불황으로 인화정공의 매출이 다소 부진했지만, 자동차 엔진 정밀 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대연정공의 매출이 상승하고 있어 연결기준 실적은 별도기준 실적 보다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해 11월 인수한 금속성형기계 전문기업 해동산업의 매출이 올해부터 반영됨에 따라 안정적으로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인 인화정공 대표는 "올해부터는 대연정공과 해동산업의 매출이 모두 반영됨으로써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을 지속중인 인화정공은 올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토대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