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빛의 소리’ 클래식 연주 후원

희망기금 조성, 장애아동·소외계층 지원

입력 : 2012-10-29 오후 4:48:46
[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한미약품(128940)은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하트체임버’와 현직 의사들로 구성된 ‘메디칼필하모닉’이 오는 23일 오후 5시 장천아트홀(서울 강남 신사동)에서 개최하는 ‘제1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빛의소리 희망기금’을 조성하고 장애아동 및 소외계층의 예술활동 지원사업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1회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에서는 베르디의 ‘운명의 힘’ 서곡,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 등이 연주된다.
 
하트체임버 시각장애 관현악단은 지난 2007년 창단했으며 미국 카네기홀에서도 공연했다.
 
메디칼필하모닉(MPO)은 의사들이 모여 지난 1989년 창단한 연주단체로 환자, 어린이,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음악활동을 펼쳐왔다.
 
유형래 MPO 단장은 “사람을 치료하는 의사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인 만큼 보다 의미 있는 연주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단원들의 뜻이 모여 나눔 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하트체임버’와 현직 의사들로 구성된 ‘메디칼필하모닉’이 향연을 펼치는 제1회 빛의 소리 나툼콘서트가 23일 오후 5시 장천아트홀(서울 강남 신사동)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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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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