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한미약품(128940)은 6일 복합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이 최근 카자흐스탄, 우즈 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독립국가연합(CIS)에서 잇따라 시판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모잘탄’은 고혈압치료제 암로디핀과 로잘탄을 결합해 지난 2009년 개발한 복합신약으로, 다국적제약사 MSD와 판권 계약을 체결, 현재 전 세계 51개국에서 ‘코자엑스큐’ 브랜드로 수출되고 있다.
◇‘아모잘탄’은 현재 전 세계 51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이번에 허가 받은 CIS 3개국은 MSD계약과는 별도로 한미약품이 ‘아모잘탄’ 브랜드로 독자 진출한다. 이곳 외에도 10여개 국가에서 ‘아모잘탄’에 대한 허가심사 및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권규찬 한미약품 이사는 “CIS 국가에서 잇따라 시판허가를 획득함으로써 인접국가에서도 허가 승인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전담할 파트너사가 선정 되는대로 현지에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