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영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했다.
영국 통계청은 12일(현지시간) 영국의 물가상승률이 4개월째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1월 CPI 상승률은 시장 예상치와 부합하며 영란은행(BOE)의 물가 목표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BOE는 지난 7일 정례 통화정책위원회에서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를 초과한다며 향후 2년간 물가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거비용 등을 반영한 소매물가지수(RPI)는 전월 3.1%에서 3.3%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