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4일
위메이드(112040)에 대해 지난해 매출은 고성장했지만, 영업비용이 증가해 영업익은 적자를 지속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위메이드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347억원이고, 영업이익(OP)은 38억 적자를 기록했다"며 "매출 고성장에도 영업적자가 기속된 것은 인건비와 지급수수료, 마케팅비 등 영업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위메이드의 올해 1분기 영업실적 전망치는 매출액 48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0% 증가한 수치"라며 "위메이드의 게임인 바이킹아일랜드, 터치파이터의 호조와 지난 1워랄에 상용화한 윈드러너의 성장과 기타 신작이 매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성 연구원은 "향후 위메이드가 비대해진 인력구조와 지급수수료 구조를 감안해 모바일게임 매출과 영업이익 추이를 검증하며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조정시 저가매수 관점이 바람직해 보여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31% 하향 조정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