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003540)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4영업일간 2월 물가채 입찰대행서비스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일반투자자 배정수량은 총 800억원이고, 20일 이전에 배정수량이 소진되면 입찰이 조기 마감된다.
물가채 입찰대행서비스는 유통시장을 거치지 않고 채권 발행시장에 개인이 직접 참여해 입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특히, 별도의 수수료를 내지 않으면서 기관투자자 낙찰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기 때문에 1억당 약 100만원 정도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올해의 경우 세법 개정으로 즉시연금 등 비과세 혜택이 축소되면서 물가채에 대한 투자자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물가채는 낮은 표면금리(1.50%), 물가상승에 따른 원금상승분 비과세, 분리과세 등 다양한 절세효과 등이 있다.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대신증권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유선을 통해 청약이 가능하다.
정기동 대신증권 리테일채권부장은 "2012년 세법개정안에 따라 절세형 상품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절세혜택과 비용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