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2분기 모바일 수요가 회복세에 접어들며 실적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3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보다 22.8% 정도 증가한 680억원을 예상한다"며 "1분기에 애플과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재고조정으로 일시적인 수요 둔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오는 2분기에는 아이패트 4세대와 아이폰5S의 출시 등으로 모바일 수요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180.6% 증가한 191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올 하반기에 D램 공급 조절 효과가 확대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또 "1분기 실적에 대한 높았던 기대치가 현실화 되고 있다"며 "2분기부터 가파르게 개선될 구조적 변화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적극적인 비중확대에 나서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