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LIG투자증권은 18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올해 1월 창립 이래 사상 최대 월별 패키지 송출객수를 기록했고, 예약률도 전년대비 큰 폭으로 성장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유지했다.
지인해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올해 1분기 송출객수는 18만5000명으로 창립이래 사상 최대 월별 패키지 송출객 수를 기록했다"며 "이는 월별 최대 성수기인 지난해 8월의 15만 9000명에 비교해도 17%나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지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1분기 월별 예약률도 2월에는 14.6% 증가했고, 3월에는 48.5% 늘어날 것으로 보여 전년대비 큰 폭으로 성장중"이라며 "우호적인 환율여건과 저가 항공사의 증가로 여행 상품 가격이 낮아져 여행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 연구원은 "하나투어는 항공권 공급 증가와 외형 성장, 대형 여행사를 중심으로 재편 중인 여행산업의 구조적 변화에서 오는 수혜를 모두 흡수하기에 충분한 상승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