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18일 청와대 정무수석에 내정된 이정현 새누리당 전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의 '입'으로 통하는 대표적인 친박 인사다.
1958년 전남 곡성에서 태어난 이 내정자는 동국대학교를 졸업하고 2008년 비례대표로 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19대 총선에서 광주 서구을에 출마해 낙선한 이 내정자는 박 당선자의 신임으로 새누리당 최고위원에 지명되기도 했다.
그는 지난 대선에선 선대위 공보단장을 맡아 박 당선자를 도왔고,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도 정무팀장을 맡아 활동했다.
이 내정자는 비례대표 초선의원을 지냈을 뿐이지만 정치권에 오래 몸 담았고, 박 당선자의 복심이라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