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1일
BS금융지주(138930)에 대해 기준금리 인하가 없다면 2분기부터 마진 안정세를 기대할 수 있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만8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차선호 종목으로 꼽았다.
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는 연말 기업회생기업과 연체여신 이자이익 소멸 등에 대출 리프라이싱 효과가 수신 리프라이싱 효과보다 커 마진 하락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7% 줄어든 2.53%에 그치겠지만 금리인하가 없다면 2분기 마진 안정세를 기대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1분기 대출 성장은 3.0%로 여전히 매우 강하다"며 "지역 부동산경기 둔화로 인해 자산건전성에 대한 시장 우려가 있으나 1분기 대손비용은 350억원 내외로 자산건전성 부문 특이한 악화 요인은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올해 연간으로 3분기 이익 모멘텀이 가장 강할 것"이라며 "BS금융의 자가자본이익률(ROE)는 11.6%로 업종내 가장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