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전자는 오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3)'에서 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F시리즈'를 처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옵티머스 F시리즈는 LTE의 빠른(Fast) 속도를 처음(First)으로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한 LTE 스마트폰이다.

 

LG전자(066570)는 MWC 2013에서 '옵티머스 F5'와 '옵티머스 F7' 등 2종을 선보인다. 

 

올해 2분기 유럽을 시작으로 선보일 옵티머스 F5는 4.3인치 IPS 디스플레이에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2150밀리암페어(mAH) 찰탁식 배터리를 채용했다.

 

옵티머스 F7은 4.7인치 True HD IPS 디스플레이에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2GB 램을 장착했다. 2540mAh 대용량 착탈식 배터리도 적용됐다.

 

옵티머스 F시리즈에는 ▲여러 어플을 한꺼번에 실행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된 'Q슬라이드 ▲동영상 재생 중에 원하는 부분을 확대해서 볼 수 있는 '라이브 줌 ▲위급상황 발생시 지정된 사람에게 현재 위치를 문자메시지로 보낼 수 있는 '안전지킴이' ▲쉽게 동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비디오 위즈' 등 LG전자만의 다양한 사용자경험(UX)가 탑재됐다.

 

LG전자는 세계 최고의 LTE기술력을 앞세워 옵티머스 F시리즈로 LTE 스마트폰 대중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LTE를 처음 접하는 고객들이 빠르고, 편하게, 제대로 LTE를 즐길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LTE 기술력을 바탕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세계 LTE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