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서울시가 8개구에서 모두 2000가구의 저소득층 영구임대주택 입주대기자를 모집한다.
시는 기존 입주자 퇴거로 발생하는 공가에 새롭게 들어올 입주대기자를 다음달 11일~15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물량은 강서, 노원, 강북, 동작, 서초 등 8개구 30개 단지에서 공급된다. 입주대기자로 선정되면 공가발생에 따라 순번대로 입주하게 된다.
◇지역별 입주대기자 모집수
신청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저소득 국가유공자 ▲일군위안부 피해자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65세 이상 직계존속부양 등 저소득가구다.
공급면적은 26~40㎡형이며, 임대료는 수급자 등 법정보호가구의 경우 보증금 148만~340만9000원에 월 임대료 3만5400~6만9970원이다.
입주자 선정은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운영 및 관리규칙’에 의해 ▲서울시 거주기간 ▲세대주 연령 ▲세대원수 ▲가점 항목별 배점에 의한 종합점수 순으로 선정된다.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 홈페이지(www.lh.or.kr) 공고(2.22일 게시)를 참고하면 된다. 입주대기자 선정 발표일은 다음달 29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