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수남기자]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1위에 올랐다.
페라리의 한국 공식 수입판매회사인 FMK는 최근 세계적인 브랜드 평가 컨설팅업체인 '브랜드 파이낸스'가 진행한 조사에서 페라리가 세계 유수의 500개의 브랜드들을 제치고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1위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페라리는 구글, 코카콜라, PwC, 에르메스 등 상위 4개의 초우량 브랜드들을 모두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이익률, 고객 인당 평균 매출, 광고·마케팅 비용 같은 재정적 요인들과 함께 브랜드 영향력과 고객 충성도 등 다면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루카 디 몬테제몰로 페라리 회장은 "세계 유수의 기업들을 모두 제치고 페라리가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1위를 차지해 기쁘다"면서 "이번 성과는 글로벌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페라리의 우수한 비즈니스 운영 능력이 입증된 것으로, 앞으로도 최고의 브랜드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랜드 파이낸스는 세계 다국적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 브랜드 가치를 분석하는 영국의 유명 기관으로,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세계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분석해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