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 NBC방송의 웹사이트인 'NBC.com'이 악성 소프트웨어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NBC.com이 해킹공격으로 악성 소프트웨어에 감염되자 페이스북과 구글이 NBC 방송 웹사이트로의 접속을 차단했다고 전했다.
보안업체에 따르면 지미 폴런의 '레잇나잇'과 제이 레노의 '가레이지' 등 NBC 방송 웹사이트들이 잇따라 악성 소프트웨어에 감염됐다.
이번 해킹공격에 노출된 웹사이트들은 '시타델 트로이안'을 비롯한 은행의 정보를 빼내는 데 쓰이는 악성 소프트웨어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 몇 개월간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도 해커의 공격으로 서버가 마비된 적이 있다. 이들 언론사는 해킹 공격의 주범으로 중국을 지목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