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동양증권·SC은행 등 총 5곳이 지난해 하반기 우수 국고채전문딜러(PD) 기관으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22일 PD의 지난해 하반기 중 국고채 인수 및 시장조성 실적을 평가, 동양증권·신한금융투자·한국투자증권·SC은행·ING은행 5곳을 우수PD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5개 기관 중 동양증권은 증권사 1위이자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증권사 2위, 한국투자증권은 3위를 기록했다. 은행에서는 SC은행이 은행 1위, ING은행이 2위에 올랐다.
재정부는 우수PD에 대해서는 오는 3월부터 국고채 비경쟁인수권한과 물가연동국고채 인수한도 확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또 시장조성 의무 차원에서 2년 연속 PD 승격 요건을 충족한 크레디 아그리꼴(서울지점)을 인적·재무적 자격 요건을 검토해 오는 4월부터 PD로 지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PD사들은 그대로 PD 지위를 유지해 PD사는 20개에서 21개로 늘어나고 예비국고채전문딜러(PPD)사는 2개에서 1개로 축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