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채권시장 강세장이 22일에도 유지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이재형 동양증권 연구원은 이날 “미국 시퀘스터 변수 등으로 미국채 수익률도 1%대로 재진입한 이상 강세 인식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수익률곡선이 스티프닝 양상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장기금리 하락의 둔화요인으로 꼽았다. 스왑스프레드 상승과 확대 가능성 등도 이를 부추길 것이란 설명이다.
이재형 연구원은 “주가지수 2000선이 유지되고 있는 점도 고려해야 할 변수”라며 “국채 3년물 금리 2.65%를 하단으로 보합권 등락 가능성을 높게 본 단기 대응 속에 플래트닝 압력은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국채 3년 금리는 다시 2.6%대로 하락, 최저치를 경신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입장 변화 가능성으로 증시가 약세를 보였고 이탈리아 총선을 앞두고 정국 불안요인이 제기된 영향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