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이 1인 창조기업 지원에 본격 나선다.
중기청은 26일 아이디어나 지식을 사업화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창조기업을 위한 '마케팅 지원사업(Start Marketing)'에 총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30억원에서 10억원 늘어난 예산치며, 중기청은 기업당 최고 2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는 1인 창조기업은 제품 디자인·브랜드 개발, 오픈마켓 등록, SNS 커머스 분야 등 구체적 마케팅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청은 전년도 매출액을 기준으로 1000만원 미만인 경우 1000만원까지, 이상일 경우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중기청은 크게 ▲사업화 디자인 개발 ▲온라인 사업화 지원 ▲오프라인 사업화 지원 ▲글로벌 시장 진출으로 나눠 지원을 시행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1인 창조기업의 아이디어 개발과 사업화를 촉진할 것"이라며 "새로운 시장 진출과 판로 확대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1인 창조기업 마케팅 지원을 희망하는 1인 창조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후 3월4일부터 3월22일까지 창업넷(www.changupnet.go.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는 경우 예비창업자는 수행기관과 사업분야 매칭 후 협약 전까지 사업자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창업넷(www.changupnet.go.kr)과 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중소기업청 지식서비스창업과(042-481-4554) 또는 창업진흥원(042-480-4384)으로 하면 된다.
◇지원 예산 및 규모(자료출처:중소기업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