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외교통상부가 남미 지역에 청년인턴을 파견한다.
외교통상부는 오는 3월 유엔 중남미경제위원회(ECLAC), 중남미개발은행(CAF), 중남미에너지기구(OLADE) 등 중남미 8개 지역기구에 9명의 청년인턴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국제통상,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을 전공하는 대학생 중심으로 선발된 청년 인턴들은 향후 6개월간 해당 지역기구에서 근무하게 된다.
외교통상부는 우리 젊은이들에게 중남미 관련 국제기구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 특히 차세대 중남미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09년부터 파견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72명의 인턴이 중남미 10개 지역기구에 파견돼 활동중이다.
2013년부터는 파견 대상기관을 브라질 제툴리우바르가스 재단(FGV)과 같은 중남미 유수의 연구소까지 확대했다.
올해 하반기 중남미 지역기구 파견 인턴 선발시험은 오는 6월경 공고를 내고 공개 선발 절차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