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우리 정부가 북한 인권개선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봉현 외교통상부 다자외교조정관은 27(현지시간) 제22차 유엔(UN) 인권이사회 고위급회기 기조연설을 통해 인권이사회 활동 및 세계인권상황에 대한 입장과 평가를 전했다.
우리 정부는 시리아 문제 해결을 위한 인권이사회의 역할을 평가하고 시리아에서의 즉각적인 폭력행위 중단을 촉구했다.
또한 올해 20주년을 맞은 비엔나 세계인권선언 및 여성폭력철폐선언과 관련, 군 위안부 문제를 제기하고 무력분쟁하 여성보호를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또한 북한인권문제에 대해 납북자?국군포로?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이 노력해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탈북민 문제와 관련해 관련 국가들의 강제송환금지원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우리 정부는 최근 필레이 UN 인권최고대표와 다루스만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사실조사 메커니즘 설립을 제의한 점을 상기하고, 북한인권개선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