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전국 전점에서 캠핑과 바이크를 테마로 한 아웃도어 대전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은 최근 수년간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매년 매출이 20~30% 이상씩 고신장을 기록하며 년간 5조원대의 세계적 규모로 성장했다.
소비자들의 눈높이와 트렌드도 다양해져 단순한 등산복과 등산화 등 패션류에서 캠핑, 백팩킹, 트렉킹, 바이크 등 다양한 카데고리 관련 상품들이 최근 더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캠핑과 바이크를 테마로 한 아웃도어 디스커버리 행사를 진행한다.
강남점에서는 4일까지 600평 규모의 6층 밀레니엄홀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하는데, 별도로 마련된 캠핑존에서는 국내외 전문 브랜드의 각종 텐트와 테이블, 체어, 화로 등 오토캠핑 장비 일체와 캠핑카를 전시 판매하며 바이크존에는 산악용 MTB(mountain bike) 및 각종 생활스포츠 바이크도 전시 판매된다.
또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K2, 라푸마, 아크테릭스, 콜롬비아 등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초특가 기획 상품과 봄 신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본점에서도 7일까지 바이크&캠핑 특집전을 진행하고 바이크앤드의 스포츠바이크와 힐랜더의 루프탑텐트 등 그동안 백화점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각종 바이크, 캠핑카와 전문 장비를 선보인다.
이경무 신세계백화점 스포츠·아웃도어 바이어는 "건강은 물론 최근에는 가족과 함께 힐링을 체험할 수 있는 레저·아웃도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관련 상품 매출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별 아웃도어 관련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