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태양광 모듈용 백시트과 코팅 제품 전문기업
에스에프씨(112240)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7.1% 감소한 5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기간중 매출은 618억원으로 14.1% 감소했다.
에스에피씨는 "태양광 산업의 장기 침체와 매출 부진, 공장증설, 연구개발(R&D) 투자 등으로 전년 대비 이익이 다소 감소했지만, 그간 신제품과 기술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한 결과 올해 상반기부터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스에프씨는 이날 보통주 1주당 25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0.78%다.
회사 관계자는 "배당 성향과 투자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순이익의 10% 기준으로 배당금을 산정해 현금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며 "박원기 대표이사를 포함한 회사 경영진은 작년 매출 부진과 이익 감소의 책임을 통감하고, 올해 태양광 경기 회복과 회사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으로 배당을 받지 않겠다고 결의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