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NHN(035420)이 '네이버앱'이 삼성 스마트TV에 기본 탑재된다고 28일 밝혔다.
삼성 스마트TV를 탑재되는 네이버앱은 이용자들이 TV 시청에 방해를 받지 않고 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스마트TV에서 앱을 실행시키면 방송화면에서 앱 실행화면으로 전환되거나, 화면이 분할되는 등 방송을 보면서 동시에 활용하기가 쉽지 않았다. 네이버앱은 방송화면을 그대로 두고 화면 맨 우측 영역에 반투명 형태로 노출돼 TV 시청에 불편함 없이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들은 네이버앱을 통해 네이버 검색 서비스, 뉴스, 실시간 급상승검색어, 핫토픽 키워드, 펀업, 연관검색어 등을 살펴 볼 수 있다. 현재 이용자들이 스마트TV를 시청하고 있는 곳의 현재 날씨 및 날씨 예보 정보, TV 편성표 등 다양한 생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한규흥 NHN 이사는 "TV라는 특성에 맞게 방송시청에 방해받지 않고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스마트TV버전 앱을 개발했다"며 "네이버는 디바이스의 제약없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네이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