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수협은행은 1일 은행의 사이버 독도지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사이버독도지점은 수협은행의 첫번째 사이버지점으로 이곳을 통해 기존의 독도연구보전협회 기금 출연, 독도어장지킴이 온라인 홍보활동 등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수협은행은 독도지점에서 발생하는 운영수익금중 일부를 어입인 지원사업과 독도보전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환원할 계획이다.
독도지점 전용상품으로는 '사랑해 독도' 통장과 정기적금, 자유적금, 정기예금 등이 있다.
개점기념으로 오는 6월말까지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증정하고 소셜네트워크(SNS)에 개점 축하글을 올린 고객에게 모바일 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아울러 개점과 동시에 게임과 금융서비스가 결합된 스마트폰 앱 'Sh 오션팜-독도편'을 출시, 게임을 진행하면서 금리우대와 수수료 면제 등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수협은행은 지난 1997년부터 독도사랑카드와 독도사랑예금, 독도사랑학생부금 등을 판매해 생긴 수익금중 일부를 매년 독도연구보전협회에 지원해왔다. 지금까지 지원한 금액은 모두 2억7400만원이다.
또 지난 2011년 9월부터는 독도어장지킴이(http://dokdo.suhyup.co.kr) 홈페이지를 개설, 독도후원은행으로서 독도연구 및 독도수호홍보활동 등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