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지식경제부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오는 5월말까지 열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지경부는 "일부 인상 요인이 있지만 물가 안정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 요금을 5.52% 인상하기로 했다 이 계획을 취소한 바 있다.
열요금 동결은 지난해 3월과 9월, 12월에 이어 네 번째다. 요금 인상 미반영분이 누적되면서 향후 열요금 조정 압박은 가중될 전망이다.
현재 지역난방 열요금은 연료비 변동분을 매년 4차례(3·6·9·12월) 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