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영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의 M&A 저변 확대를 위해 ‘제20기 M&A컨설팅전문가 양성과정’을 오는 16일부터 내달 20일까지 6주간 여의도 중진공 본사에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 교육내용은 ▲M&A의 개념 및 절차 ▲세무·회계·법률 ▲기업가치평가 ▲자금조달 ▲협상 등 M&A 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이론과 실무기법이다. 강의는 현직 M&A 전문가들이 진행한다.
M&A에 관심이 있거나 개념·실무 핵심사항을 배우고 싶은 기업체 대표·임직원, 컨설턴트, 회계사, 변호사, 개인, 학생 등이 수강대상이며 최대 수강인원은 50명이다. 수강료는 총 60만원이며 법인당 2인 이상 수강할 경우 수강료의 10%를 할인해 준다.
중진공은 "교육과정의 80% 이상 출석하면 수료증을 발급한고 수행능력 평가를 통해 일정점수 이상을 받은 교육생에게는 'M&A 컨설팅 전문가' 자격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과정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14일까지 한국M&A협회 홈페이지(www.mna.or.kr)에서 하면 된다. 문의는 한국M&A협회 사무국(02-769-6887)으로 하면 된다.
한편 중진공이 교육과정을 유료화하면서 이에 대한 일부 불만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공익적 목적보다 사업적 목적이 우선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