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유무선 유해콘텐츠 차단을 전문으로 하는
플랜티넷(075130)이 4일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플랜티넷은 이날 코엑스에서 열린 '제 47회 납세자의 날'에서 성실한 세금신고와 납세실적, 청소년 유해콘텐츠 차단서비스라는 공익적 사업 성격, 해외서의 외화획득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김태주 대표이사는 "올바른 인터넷문화를 확립하는 것이 미래에 대한 큰 투자라는 생각으로 유해콘텐츠 차단서비스와 적법한 매장 음악전송, 불법음원공유 필터링 등의 사업을 진행해왔다"며 "착한 사업을 하는데 납세 역시 착하게 이행하는 건 당연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향후 플랜티넷은 모범납세자 우대혜택에 따라 세무조사 3년간 유예, 신용보증기금의 보증한도 확대,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의 적격심사 시 가점부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되며, 회사 직원들도 의료비 할인혜택과 철도운임 할인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플랜티넷은 지난 2000년에 설립돼 국내 최초로 인터넷망을 통한 각 가정에 유해정보차단서비스를 상용화한 바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브랜드로 KT의 올레 '크린아이', SK브로드밴드의 '가디언', LGU+의 '부모안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