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LG유플러스가 'u+tv G' 서비스 고객의 편의를 위해 스마트폰으로 전화나 문자가 오면 TV화면에 알림 메시지를 표시해주는 'u+tv G 전화알리미' 서비스를 이달부터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LG유플러스(032640)는 'u+tv G 전화알리미'에 대해 u+tv G 이용고객이 자신의 스마트폰에 u+tv G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원터치 플레이'의 최신 버전을 설치하고 u+tv G 셋톱박스에 설치된 '원터치 플레이' 앱을 업데이트하면 스마트폰으로 수신되는 전화나 문자를 TV화면에 표시해주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u+tv G 이용고객이 휴대폰을 별도로 확인하지 않더라도 걸려온 전화나 수신된 문자 내용을 시청중인 TV화면 우측 하단에 팝업 알림 메시지 형태로 10초 동안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고객이 스마트폰의 '원터치 플레이' 앱을 통해 언제든지 '발신자 표시'와 '문자 내용 보이기' 여부를 세부설정에서 선택할 수 있어 고객이 발신자의 전화번호나 수신된 메시지 내용의 표시를 원치 않을 경우 TV화면에 전화·문자 수신여부만 표시돼 개인 프라이버시가 노출될 우려도 없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10월 선보인 u+tv G 서비스는 월 신규 IPTV 가입자의 70%가 선택하며 출시 넉달 만에 16만명의 가입자를 끌어 모았다.
u+tv G는 기존 IPTV와 달리 유튜브의 풍부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총 2500여개의 TV 앱과 스포츠·골프·영화·CNN·디즈니 등 124개 일반채널, 83개의 HD채널을 월 9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근거리무선통신(NFC)을 이용한 '원터치 플레이' 앱으로 스마트폰과 TV와의 콘텐츠 쉐어 서비스, 세컨드 TV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최순종 LG유플러스 IPTV사업담당(상무)은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최신 LTE단말기를 이용하면 전화나 SMS(단문 메시지)뿐만 아니라 MMS(장문 메시지)도 확인할 수 있는데, 향후 보다 많은 LTE단말기와 u+tv G를 연계해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