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엑센트 2013’ 출시..’최저가격’에 도전하다!

동급 최초 전모델 차체자세제어장치(VDC) 기본 적용

입력 : 2013-03-06 오전 9:02:04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현대차(005380)는 차체자세제어장치(VDC)를 기본 장착해 안정성을 높인 ‘엑센트 2013’를 시판한다고 6일 밝혔다.
 
‘엑센트 2013’은 기존 옵션 운영되던 VDC를 전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가격인상은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 ‘엑센트 2013’은 국내 소형차 가운데, 가장 낮은 가격인 1104만원(MT)의 ‘스타일’ 트림을 선보였다.
 
아울러 '프리미엄' 모델을 신설하고 ▲프로젝션 헤드램프(LED, 주간주행등 포함) ▲새롭게 디자인된 16인치 알로이 휠 등 외관 차별화 요소를 적용해 프리미엄 가치를 제공한다.
 
기존의 '럭셔리'와 '프리미어' 2개 트림은 각각 '스마트'와 '모던'으로 변경돼 20만~25만원 가량 가격이 상승했다.
 
하지만, ▲차체자세제어장치(VDC) ▲급제동 경보시스템 ▲후석 센터 3점식 시트벨트 등의 안전사양과 ▲열선 내장 아웃사이드 미러 ▲원터치 트리플 턴 시그널 등의 편의사양을 대폭 추가해 사실상 가격인하 효과가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또 현대차는 ‘엑센트 2013’을 시판하면서 ▲브론즈 ▲그린 애플 ▲소닉 실버의 신규 컬러를 추가해 다양한 고객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외에 현대차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디젤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엑센트 디젤 모델을 기존 3개에서 7개 트림으로 확대했다.
 
디젤 모델의 경우 복합연비를 기준으로 자동변속기 16.5km/ℓ, 수동변속기 19.2km/ℓ의 높은 연비를 실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인해 연비와 경제성이 뛰어난 소형차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상품성과 안전성을 강화한 ‘엑센트 2013’로 고객들에게 차급을 뛰어넘는 만족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엑센트 2013’의 가격은 1.4 가솔린 ▲스타일 1104만원(MT), ▲스마트 1189만원(MT), ▲모던 1400만원(AT), ▲프리미엄 1550만원(AT) 이며, 1.6 가솔린 ▲모던 1480만원(AT), ▲프리미엄 1603만원(AT), ▲블루세이버 1610만원(AT) 이다.
 
1.6 디젤 모델은 ▲스타일 1384만원(MT), ▲스마트 1469만원(MT), ▲모던 1540만원(MT), ▲프리미엄 1820만원(AT)이다. (4도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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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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