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삼성전기(009150)가 삼성전자의 차기작 '갤럭시S4' 모멘텀이 발생하기 시작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2만원을 유지했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하이엔트(high-end) 모바일 부품 1위 공급업체로 3월 중순부터 갤럭시S4에 탑재되는 FC-CSP, HDI기판, MLCC, 카메라모듈 등 관련부품 공급을 시작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2분기부터 실적 모멘텀이 크게 발생할 것이라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구체적으로 "올해 갤럭시S4의 출하량을 8000만대로 가정할 경우, 삼성전기에는 매출액 2조9000억원 및 영업이익 2300억원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