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현대증권은 7일 태양광 산업과 원전 산업에 대해 회복기조가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 글로벌 태양광 신규 설치량은 전년대비 19% 늘어난 약 38.6기가와트로 예상된다"며 "유럽 설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일본, 중국, 미국 등 설치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태양광 수요 회복 기대감에 최근 10주 연속 태양광 제품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원전 역시 글로벌 원전 발주시장 확대로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후쿠시마 사태 이후 냉각됐던 글로벌 원전 발주 시장이 회복되고 있다"며 "해외 원전 시장의 활성화와 국내 원전 증설 계획 유지로 국내 원전업체들의 펀더멘탈과 투자심리도 호전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