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1시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제일기획은 전날보다 250원(1.03%) 오른 2만455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2만47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에 미디어 관련주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제일기획은 앞으로 해외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삼성전자의 글로벌 마케팅 강화와 인수한 해외 자회사와의 시너지 확대 등 전년보다 29%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글로벌 업체들의 주가상승 배경으로 볼 때 해외 모멘텀을 통한 성장성을 감안하면, 제일기획의 주가는 점진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