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시황)코스피, 2002선 지지..개인 홀로 '사자'

입력 : 2013-03-07 오후 12:00:06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2002포인트 대를 지지선으로 2000선 초반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일 미국 나스닥지수가 하락하면서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이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으로 매도물량을 출회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7일 오후 1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6.32포인트(-0.81%) 하락한 2004.42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닷새만에 매도전환하면서 468억원 팔고 있고 기관도 414억원 팔자세다. 개인 홀로 방어하면서 864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전체 823억원 매도우위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통신과 기계, 종이목재, 운수창고업종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전기전자와 의약품, 전기가스업종이 1% 대에서 밀리고 있고, 증권과 건설, 운송장비업종도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하락이 우세하다.
 
현대모비스(012330)는 외국인 매수세에 장중 상승세로 전환했고, SK하이닉스(000660)는 1% 대에서 전진하며 3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2% 넘게 밀리면서 현재 저점라인을 지나고 있고,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POSCO(005490)는 하루만에 반락했고, 전일 강세를 보였던 삼성생명(032830)한국전력(015760)도 하락전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15포인트(-0.76%) 떨어진 540.21에 거래되고 있다.
 
폴리실리콘 현물가격이 오르자 태양광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면서 오성엘에스티(052420)는 8% 대에서 급등하고 있고, SKC(011790)솔믹스도 4%대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파라다이스(034230)동서(026960), 포스코(005490)ICT를 제외하고는 모두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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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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