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2000선 사수에 주력하고 있다.
장중 1994선까지 밀린 이후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000선에 재안착됐지만 탄력은 붙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8일 오전 10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2포인트 (0.12%) 밀린 2001.65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232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204억원, 22억원 사자세다.
연기금이 127억원, 투신권은 29억원 매도우위 상태다.
프로그램을 통해 600억원 가량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하단을 방어하고 있다.
업종별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의약품업종이 1% 넘게 오르고 있고 의료정밀, 음식료품, 운수창고, 화학업종도 0.5% 내외의 상승권이다.
전기전자, 전기가스업종은 1% 넘는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하락 흐름이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1.5% 밀린 149만8000원을 기록중으로 지난달 19일 이후 처음으로 150만원선을 이탈한 상태다.
현대차 3인방은 혼조양상으로
현대모비스(012330)는 0.8% 오르고 있고 현대차는 0.7% 하락, 기아차는 약보합이다.
반면 경기민감주 가운데 일부종목의 강세가 특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5포인트 (0.23%) 상승한 542.53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3.35원 오른 1090.45원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