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기술보증기금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위해 오는 5월말 1500억원 규모의 프라이머리CBO(P-CBO)를 발행한다고 9일 밝혔다.
P-CBO 편입을 희망하는 신성장동력산업 및 벤처·이노비즈기업 등은 다음달 11일까지 기보 영업점에 신청하면 된다. 기보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기술평가(KTRS)를 거쳐 다음달 중순까지 편입기업을 모아 오는 5월23일 P-CBO를 발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기업은 신기술사업을 영위하는 기술력과 신용도가 양호한 상시종업원 1000명 이하, 총자산액 1000억원 이하인 기업이다. 단,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른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기업은 제외된다.
이번 P-CBO 증권은 선수위(97%)와 후순위(3%)로 발행된다. 선순위는 시장에서 기관투자자에게 매각되고 후순위는 편입기업이 인수하게 된다.
P-CBO보증의 기초자산은 일반회사채 또는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 등 주식형사채로 만기는 3년이고 상환방식은 만기일시상환과 분할상환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