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외환은행이 연 7.3% 금리의 원화 후순위채권 2000억원어치를 선착순으로 22일부터 판매한다.
이번 후순위채권의 만기는 5년6개월이며, 이표식과 복리식, 두 종류가 판매된다.
이표식은 3개월 단위로 이자가 지급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며, 복리식은 3개월마다 복리 이자가 계상되며 만기때 일시로 지급된다.
복리식이 더 높은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대신 만기까지는 아무 수입을 얻을 수 없다.
판매단위는 이표식의 경우 1인당 1000만원 이상 1000만원 단위로 판매되고, 권종은 1000만원, 1억원, 10억원, 100억원 4종류다.
복리식의 경우 1인당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판매되고, 권종은 100만원, 1000만원, 1억원, 10억원, 100억원 5종류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후 은행 예금금리가 내려가고 있는 가운데 후순위채권은 장기투자와 고금리를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