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기준금리가 5개월째 동결되면서 코스피가 낙폭을 확대했다.
14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4.84포인트(0.74%) 하락한 1985.04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이 날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75%로 동결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80억원, 1064억원을 매도 중이고, 개인만이 174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0%)만이 상승할 뿐 일제히 하락세다. 특히 의료정밀(2.6%), 철강금속(-1.6%), 음식료(-1.5%), 금융(-1.2%), 비금속광물(-1.0%), 은행(-1.0%), 건설(-1.0%) 등이 1~2%대로 조정받고 있다.
STX팬오션(028670)은 공개매각이 무산될 경우 산업은행에서 경영권을 인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3% 넘게 오르고 있다.
코스닥은 하락반전하며 1.74포인트(0.32%) 떨어진 547.98을 기록하고 있다.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일경산업개발(078940)은 지난해 7억14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대비 흑자전환하면서 상한가로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