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지난 14일 밤 9시쯤 전남 여수시 여수산단 내 대림산업 2공장 폴리에틸렌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5일 자정 현재까지 공장 근로자 8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인부들은 당시 저장탑 보수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부들이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똥이 튀어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장 목격자들은 "인부들이 탱크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큰 폭발음이 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용접 작업중 가스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나 정확한 원인은 확인 중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