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5일
태웅(044490)에 대해 1분기 수주 회복세와 주요 고객인 지멘스의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최보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분기 현재 신규수주액은 820억원 수준으로 분기말 예상 수주액은 지난해 대비 4% 증가한 1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주 증가 원인은 설치량 증가에 따른 재고소진으로 인한 재고 재구축(Restocking) 효과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풍력부문의 매출 비중은 45% 수준이며, 풍력부문 매출액 중 40% 수준이 지멘스로 공급되는 상황"이라며 " 해상풍력의 강점을 보유한 지멘스 3.6MW 모델에 유일하게 단조품을 납품하고 있고 협력업체 평가에서도 우수하다는 점에서 해상 풍력 부문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