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신세계(004170)가 지난달 실적은 부진했지만 이달부터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는 평가에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세계는 전날보다 1500원(0.67%) 오른 2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세계는 지난달 매출액이 1282억원으로 전년대비 16.0%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77억원으로 42.5% 감소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오린아 BS투자증권 연구원은 "판관비 효율성 저하가 아쉬웠지만 3월에는 개선될 것"이라며 영업이익이 저조했던 것은 명절관련 지출 등 판관비 효율성 저하에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백화점 부문 영업이익률은 3.2%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2.6% 낮아졌으나, 설 행사에 기인한 부분이 크기 때문이 3월에는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달 실적에서 명품과 식품 등 신유통채널이 커버하기 어려운 부문이 강세를 보여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