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조아제약(034940)은 21일 돼지 베타카제인 유전자와 프로모터를 이용한 발현벡터 목적단백질에 대한 제조방법 관련,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앞서 조아제약은 2011년 5월 국내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이번 기술특허는 돼지 베타카제인 유전자, 유전자 프로모터 및 프로모터를 이용한 발현벡터, 발현벡터를 이용한 목적단백질의 제조방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프로모터는 목적단백질의 유선 특이적 발현을 촉진, 프로모터를 이용해 형질전환된 동물의 유즙 중에 목적단백질을 고농도로 분비하게 돼 유용단백질의 생산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조아제약은 자체기술을 통한 특허취득으로 현재 연구가 진행 중인 형질전환 복제돼지(EPO)와 인간성장호르몬(hGH)에 대한 형질전환 복제돼지 생산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경제적 부가가치가 높은 EPO 등 유용단백질의 생산을 극대화하는데 사용할 것”이라며 “특허 사용료 등 로열티 지불 없이 EPO 연구개발을 하게 돼 비용절감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