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마린 푸르지오’ 견본주택에 몰린 내방객들의 모습.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대우건설(047040)이 경남 창원 진해시 풍호동에 분양하는 '창원 마린 푸르지오'가 20일 1순위 평균 경쟁률이 3.26 대 1을 기록하며 대부분 타입에서 마감됐다.
2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창원 마린 푸르지오 1,2단지 총 2132가구 중 특별공급 된 142가구를 제외한 1990가구 모집에 6485건의 청약이 접수돼 3.2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1단지 59㎡ 타입은 94가구 모집에 1470건이 접수돼 15.6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16개 타입 중에서 단 3개 타입을 제외한 전 타입에서 1순위 마감된 것이며, 3개 타입도 2순위 청약에서 조기 마감될 것으로 대우건설은 기대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총 2132가구의 초대형 단지라 청약결과를 장담할 수 없었지만 진해에서 가장 투자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시운학부 부지에 대한 지역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 같다"며 "여기에 푸르지오 브랜드에 맞는 다양하고 편리한 주거 신상품을 선보여 실수요층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낸 것이 청약 성공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 마린 푸르지오'는 1,2단지로 조성된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29층 1822가구이며, 2단지는 지하 3층~지상 17~25층 310가구로 총 2132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다.
전용면적 59~114㎡의 다양한 구성임에도 84㎡ 이하의 중소형 가구 비율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2단지는 주상복합 형태로 310가구 전체가 전용 84㎡ 단일주택형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15년 10월말이며, 견본주택은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94-1번지로 창원광장과 이마트 창원점 인근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