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영국 캐주얼 브랜드 캉골은 영화배우 사무엘 잭슨과 콜라보레이션한 골프 모자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배우이자 골퍼로 활동하는 사무엘 잭슨이 직접 수집해 온 캉골의 빈티지 모자에서 영감을 얻어 퍼플, 옐로우를 비롯해 자카드 패턴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수 나노 방수 기술을 도입했고, 모자 안에 콜라보레이션 라벨이 새겨진 것이 특징이다.
그 밖에도 캉골은 올 봄여름 런웨이에서 디자이너 브랜드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와 협업한 모자를 선보였고, 국내에서는 팝아티스트 275c와 합작해 가방을 출시하기도 했다.
캉골 관계자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배우와 브랜드의 만남으로 골프 마니아는 물론 이색 아이템을 선호하는 젊은 고객층의 호응도 기대하고 있다"며 "75년 역사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 트렌디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