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의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사업의 '탈' 중국 움직임에 따라 인건비가 저렴한 동남아 지역에 이미 대형 생산시설을 보유중인
영원무역(111770)과
한세실업(105630)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22일 전망했다.
글로벌 브랜드의 직접소싱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두 회사에 긍정적인 모멘텀을 가져다 줄 것으로 내다봤다.
주가 수준도 부담스럽지 않다고 평가했다. 오세범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을 보면 영원무역은 PER 12.3배, 한세실업은 10.5배에 머물고 있어 글로벌 의류브랜드를 통한 향후 성장성 감안시 부담스런 수준이 아니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영원무역의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제시했고, 한세실업은 2만원으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