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교협, 전국고교증권경시대회 시상식

입력 : 2008-12-23 오후 1:16:00
[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23일 증권협회 3층 불스홀에서 지난 11월23일 실시한 제6회 전국고교증권경시대회의 성적우수자 및 우수학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제·증권에 대한 지식 함양과 합리적 금융마인드 제고를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461개교 3831명이 참가했다.
 
객관식 총 80문항으로 출제된 이번 대회의 평균점수는 45.7점, 최고점수는 93.5점으로 지난 5회 대회보다 평균점수는 2.3점 가량 낮아진 반면, 최고점수는 3.5점 상승했다.
 
개인상으로는 금융위원장상에 대원외고 2학년 장호준군이 1등의 영예를 차지하였으며, 금융감독원장상 및 투교협 의장상(2명)은 서울여상 2학년 박하니, 1학년 양예수·오유정양에게 각각 돌아갔다. 아울러 우수상(15명) 및 장려상(50명)도 수여 되었다.
 
단체상으로는 성적우수학교상에 서울여상이, 참여우수학교상은 한영고가 수상하였으며, 지역별 성적 및 참여우수학교상으로 총 16개교를 포상했다.
 
황건호 투교협 의장은 축사를 통해 "금융분야는 우수인재가 많이 부족하다"며 "과거 우리가 조선, 자동차 등 제조업 분야에서 성공신화를 이루어냈듯, 금융분야에서도 청소년들이 새로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금융능력 배양에 더욱 정진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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