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불청객 황사, 건강 지켜줄 가전은?

입력 : 2013-03-24 오후 1:06:47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봄철 불청객 황사가 찾아왔다. 올해 황사는 예년보다 더욱 일찍 온데다가 아황산가스, 납, 카드뮴 등 오염 물질 함유량이 전에 비해 높을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황사 속 미세먼지와 중금속, 세균 덩어리가 피부나 폐에 침투하면 아토피나 발진, 천식, 기관지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스마트한 가전제품을 통해 황사 걱정 없이 산뜻한 봄날을 보낼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필립스 아쿠아트리오, 실내 미세 먼지부터 꼼꼼히 제거
 
황사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을 때는 가급적 창문을 열지 말고, 매일 집안의 미세먼지를 구석구석 잘 제거하며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필립스 아쿠아트리오는 1분에 6700번 회전하는 초고속 극세사 듀얼 롤 브러시가 기존 미세먼지를 흡입하는 진공 청소의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끈적이는 오물, 얼룩 등을 닦아주는 물걸레 청소 및 건조 기능을 함께 갖춰 미세 먼지 걱정 없는 청소를 돕는다.
 
물을 이용한 흡착 청소 방식으로 청소 뒤 먼지 날림이 적고, 청소 후 흡착된 오물은 물과 함께 배수 탱크로 이동, 청정 공기만 분리, 배출하므로 실내 공기 오염도 없다.
 
특히 청소기 내부 롤러 브러시에 탑재된 자가 세척 기능으로 롤러브러시가 물과 함께 고속 회전하며 스스로 세척해, 손에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고 간편하게 물청소도 할 수 있다.
 
◇필립스 아쿠아트리오 청소기
 
◇삼성전자 2013년 형 공기청정기, 건조해진 실내 공기를 상쾌하게
 
황사 기간 동안에는 창문을 닫고 지내야 하기 때문에 실내에 습도가 부족하고 공기가 탁해지기 쉽다. 가습기나 공기청정기를 가동해 집안 내 머물 수 있는 황사 속 유해물질들을 효율적으로 제거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삼성전자 2013년 형 공기청정기는 3단계 공기청정 필터와 바이러스 닥터 기능이 탑재된 고성능 제품이다.
 
3단계 공기청정 필터는 '프리필터-트루헤파필터-탈취필터'로 구성되며 '트루헤파필터'는 큰 먼지부터 0.3 마이크로미터(Micrometer) 크기의 미세 먼지까지 걸러내 가정용 공기청정기 필터 중 최고 수준이다.
 
바이러스 닥터 기능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알레르기 유발물질과 독감 원인 바이러스까지 모두 제거하는 프리미엄 제균 기능으로 황사 먼지에 포함된 각종 오염물질들을 제거하는 데 적합하다.
 
◇삼성전자 2013년형 공기청정기
 
◇대우일렉트로닉스 미니, 외출 시 입었던 옷은 바로 세탁
 
중금속을 함유한 모래먼지 속에서 피부를 보호하려면 최대한 노출을 적게 하고, 한 번 입은 외출복은 소량이더라도 집에 돌아와 즉시 세탁하는 것이 좋다.
 
대우일렉트로닉스 '미니'는 소량 빨래에 적합한 벽걸이형 드럼세탁기이다. 기존 15kg 드럼세탁기와 비교하면 6분의 1 크기에 두께는 29.2cm로 벽에 걸 수 있는 초슬림 외형 덕분에 공간 효율성도 뛰어나다.
 
별도의 거치대 없이 욕실, 주방 등 원하는 곳에 배치할 수 있는데다가 세탁 양말, 속옷, 얇은 셔츠 등 세탁 용량이 3kg를 넘지 않아 시간, 물 사용량, 전기 요금도 절약할 수 있다.
 
생활가전업계 관계자는 "올해 황사는 작년보다 더욱 일찍, 잦은 횟수로 찾아오고 있다"면서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기능을 포함해 황사철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가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일렉트로닉스 미니 세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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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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